불후의 명곡과 강원도민체육대회를 합친 그 어딘가에서 시작합니다
열정적인 스트레칭 뒤에 남는 건
그의 빛나는 미모뿐
역동적인 손과 평온한 얼굴의 조화
지난 포스트부터 유독 아련함을 풍기는 형호는
넓은 어깨로 숲별들을 맞이하는 중
- 아따 마 불만 있나
- 너냐? 불만 가진 애가?
- 허 함 보여줘야겠네
- 드루와
냅다 가드 올리고 스텝 밟아버리는 두훈은
- 춤 춰 ~
- 이것이 나의 재치와 위트
형아의 재치에 한껏 뿌듯한 우림이는
그대로 본받기
그 시각 민규는 손을 타고 있는데...
그 결과는?
"조민규, 너 내 1번 고양이 해라"
민규의 아찔한 콧대 타고 강원도로 넘어가 볼게요
완벽한 형호빨 정장을 입고 강원도 제패 중
이렇게 완벽한 착장을 입고 형호는 무언가 아쉽다고 느낀 후
속성 과외를 받기 위해 핸드폰으로 뭘 찾아보기 시작하는데...
## 형호의 1타 강사 고르기 ##
(멀 알려주는지는 미상)
후보 1번 '조민규' 강사님
특징: 고양이 닮고 잘생김 굉장히 유머러스함
후보 2번 '고우림' 강사님
특징: 곰돌이 같은데 잘생겼고 스윗함
후보 3번 '배두훈' 강사님
특징: 꼬부기 닮았는데 잘생김 세상 다정하게 티칭 해줌
과연 열혈 수강생 형호의 선택은 ????!?!?!?!
후보 2번 강사님으로 선택!
했지만 뭔가 굉장히 어설퍼 보이는데
- 헉 다음 내용 뭐더라 까먹었다
- 환... 환불해 줘요..!!!!!!
- 깔깔 환불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릴
알고보니 모두 한통속이었다는
결국 환불받기로 하고 마음의 문을 연 형호 ᵔ◡ᵔ
얼굴이 능력이고 얼굴이 재능인데 실력까지 갖춘 이 네 명의 사람들
어쩜 좋을지 ...
그 환불 내가 해줄게 계좌번호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