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왔던 이밤
This is Christmas Time
함께 꾸민 트리 아래
우리의 소원이 다 이뤄져 가"
"할머니~"
- 아이고 우리 강아지들 왔니
언제 이렇게 큰 거니; 할미 너무 놀랐다
- 하암~ 졸려
할머니는 어디 가신 거야
- 이거나 먹고 있자!
- 엇 카메라다!
하트 해 하트
- 민규씨 지금 뭐 하고 계세요?
- 아 저희 비트 가문은 이렇게 크리스마스에 모여 뮤직비디오를 찍곤 한답니다
- 기도 해야 해요
내가 제일 잘 나오길~
- 저 혹시 삼각김밥 가진 거 있으실까요?
- 엇 두훈씨 그건 왜요?
- 그야 컵라면이랑 잘 어울리잖아요~
저는 컵라면을 먹어야 몸이 좀 풀려서요 헤헤
- 으이그 정말 못 말린다니까
- 하지만 그중 제일 못 말리는 건
바로 나쥐
- 정말 우리 형들은 왜들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 나처럼 점잖을 줄 알아야지
민규는 호이가 너무 좋은가봐요!
- 엇 카메라다!
내가 제일 예쁘게~
- 으이그 못 말려~
할머니를 기다리다 지쳐 잠들기 일보직전이 되었어요
- 꺄아 할머니~~~!!! (이중창)
- 그래 할미 왔다 강아지들~
차린 건 없지만 많이 먹고 쑥쑥 커야지
- 정말 차린 건 주류 뿐이지만 그래도 할머니 사랑해요~♥
그렇게 비트 가문 형제들과 할머니는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고 합니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