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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0 에스콰이어 21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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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민규 싱글브레스트 슈트 에르메네질도 제냐. 셔츠, 타이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배두훈 싱글브레스트 슈트 에르메네질도 제냐. 셔츠 브루넬로 쿠치넬리. 고우림 싱글브레스트 슈트 에르메네질도 제냐. 셔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강형호 싱글브레스트 슈트 에르메네질도 제냐. 셔츠, 타이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팬텀싱어 올스타전〉에 출연하는 소감은?
배두훈(이하 ‘배’) 마치 〈팬텀싱어4〉 같은 느낌이기도 한데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환영할 만한 기회라고도 생각한다. 우리 팀은 다행히 이런저런 활동을 해왔지만 이번 기회에 아직까지 못 해본 것을 시도해볼 생각이다. 게다가 이렇게 든든한 아군도 있으니까. 그리고 경연자로 참가했던 시즌2 때와는 달리 무대 콘셉트에 대한 아이디어도 낼 수 있는 입장이 됐으니까 신박한 무대를 만들고 싶다.
고우림(이하 ‘고’) 시즌2에서는 한국어 노래를 불러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한국어 노래를 선곡하고 싶다. 열린 마음으로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줄 기회라고 생각한다.
조민규(이하 ‘조’) 시즌3에서 EDM이나 전통 가요, 국악까지 시도하는 흐름이 있었던 만큼 정말 해보지 못한 것들을 더 파고들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 같다.
팀워크가 좋아 보이는데 그 비결은?
강형호(이하 ‘강’) 운 좋게 잘 만났다는 말 외에 표현할 길이 없을 정도로 서로 마음이 잘 맞는 편이다. 평생 이런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고 느낄 정도로. 심지어 음악적 취향도 비슷하고. 3년 동안 매일 같이 만났는데 서로 배려하는 마음도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조 다들 솔로 활동도 쉬지 않고 하기 때문에 넷이 모이면 확실히 다르다는 걸 피부로 느낀다. 팀으로 활동하면서 4중창의 매력을 확실히 알게 됐다. 네 명 모두 성격도 잘 맞는 편이고.
만나면 수다 삼매경이라던데, 팀 내 최고의 수다왕은?
배 수다 하면 민규. 민규가 말이 없어지면 세상이 죽은 느낌이다. 숨소리까지 들리는 것 같다.
강 민규가 조용하면 우리가 눈치를 본다.
조 내가 말을 안 하면 다들 이상하게 느끼더라. 진짜 아무 일도 없는데 심지어 화났냐고 물어본다.(웃음)
네 사람이 함께 즐기는 취미는?
배 주로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푼다. 연습이나 스케줄 마치면 뭐 먹을지부터 정한다.
고 한번은 호텔 방을 잡고 놀았는데 넷이 자리를 깔고 보드게임을 했다. 뒤늦게 생각해보니 너무 건전해서 웃기더라.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 가장 궁금한 팀은?
강 처음 팀이 꾸려지고 기틀을 잡기 위해 시즌1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를 참고했다. 소리를 어떻게 섞는지, 볼륨감을 어떻게 만드는지, 많이 배웠고 그런 과정이 우리 스타일을 잡는 데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포르테 디 콰트로와 한 무대에 서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조 시즌3 포맷 자체가 신선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모든 팀이 다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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